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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동 시인, 2018 대구예술상 '대상' 수상 영예 (2018.10.7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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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0-08 16: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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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저녁 황인동 시인이 2018대구예술제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박영제 기자 yj56@kyongbuk.com

대구문인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황인동(73) 시인이 올해 대구예술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7일 계명대학교 대명동 캠퍼스에서 진행된 2018 대구예술제에서 대구예술상 대상에 황 시인을 선정했다.

대구예술상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대구예총이 2002년 제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대상을 받은 황인동 시인은 대구문인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지역 문단의 발전과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황 시인은 공직생활을 지내는 동안 소중하게 여겼던 퇴근 후 한 시간과 평소 강조하던 ‘비워야 채워진다’는 문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문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공직생활 때부터 퇴근 후 한 시간을 배움에 투자한 것이 바탕이 돼 대구예술상 대상이라는 뜻깊은 상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노인대학과 같은 곳에 강연을 다니면서 비워야 채워진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비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황 시인은 이번 대상을 계기로 대구 문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대구문협 수석부회장으로서 집행부과 지역 문학인 간 조율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황 시인은 “회원 1000명이 넘는 대구문협에서 부회장을 맡은 게 이번이 세 번째여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수상은 지역 사회와 문단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인 것 같다”며 “문학과 함께 배웠던 음악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대구문협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91년 등단한 황인동 시인은 대구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펼쳤다.

이후 경북도 공무원문학회장, 솔뫼문학회장을 두루 거쳐 현재 대구문인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작은 들창의 따스한 등불 하나’, ‘비는 아직 통화 중’, ‘뻔·한·일’ 등 시집을 냈으며 고향인 경주를 비롯해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던 청도 등 각 지역 문인협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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